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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ON] 총격 닷새 만에 후보직 수락 연설..."분열 치유돼야" / YTN

2024-07-19 27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이하린 앵커
■ 출연 :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ON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그러면 여기서 트럼프전 대통령 승리 가능성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오늘 공화당 전당대회가 있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, 공화당 후보 수락연설했죠. 어떻게 보셨어요?

[임은정]
많은 분들이 예상했다시피 대관식이 될 거다, 이런 기대들을 하고 보셨을 텐데요. 굉장히 하나의 큰 무슨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아마 많은 분들이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음악적으로도 그렇고.


역대 공화당 전당대회 다 보셨을 거 아니에요. 그때하고 차이점이 있던가요?

[임은정]
아무래도 이미 뭔가 승기를 잡은 듯한 그런 분위기도 있고.


그래서 사실상 대관식이다라는 표현을 하는군요?

[임은정]
그렇습니다.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있었고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수락연설을 쭉 들었을 때 꽤 긴 연설이었습니다마는 초반부 거의 본인이 이것은 두 번 다시 말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면서 피격 당시에 있었던 일을 내가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세히 말해 주겠다 하면서 쭉 그 얘기를 했잖아요. 그래서 그 부분이 인상이 깊게 남았습니다. 전당대회라기보다는 뭐라고 할까요. 본인의 경험을 무슨 종교행사는 아닌데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. 이례적인 그런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.


일가족이 총출동하면서 세를 과시했다,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. 멜라니아 여사도 나왔고 이방카도 나왔고요.

[임은정]
아무래도 조용했었죠. 특히 그리고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떠날 때 표정이 뇌리에 남아 있는데요. 뭔가 홀연히 떠나는 것 같은, 홀가분한 그런 표정도 보이고 해서 본래의 성정이 내성적인 부분도 있고 얌전한 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까 그동안 공무라는 게 참 아무래도 시달리는 부분도 많았었나 보다, 추론을 하면서 그 장면을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여튼 조용히 있다가 이번에 어쨌든 남편에 대한 지지, 특히 생사를 오고 가는 순간이 또 있었으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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